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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투표해달라”는 고민정…무리수 동영상
고민정 “비웃음 참아내겠다”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1/03/25 [11:34]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가리켜 “사람에게 투표해달라”고 호소한 동영상을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고 의원은 ‘국민의힘에 투표하면 탐욕에 투표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영상을 공유해 웃음거리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고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영상을 공유한 것에 대해 몇몇 야당 의원님들께서 충고의 말씀을 하셨고, 언론들도 저를 내세우는 것이 제목을 뽑기에 효과적이라 생각이 들었는지 비난 섞인 기사들을 쓰셨다”고 말했다.

 

이어 “무슨 말을 하셔도 좋다. 그래서 화가 풀릴 수 있다면 듣겠다”면서 “다만 가만 있으라, 아무 말도 꺼내지 말라 하지는 말아 달라”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어가고 있는 그 세상을 거꾸로 돌려놓을 순 없다”면서 “잘못도, 고쳐야 할 점도 있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고 주저앉아 울고만 있을 순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저인 줄 안다. 그 화살은 저에게 쏘아 달라”면서 “하지만 민주당을, 문재인 대통령을, 박영선 후보를, 김영춘 후보를 입에 올리지도 말라고 하지는 말아 달라. 제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고 의원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4·7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지 말아 달라는 취지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파란색(민주당)이 싫다는 게 빨간색(국민의힘)이 좋아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당신은 빨간색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당신은 단 한 번도 탐욕에 투표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문구는 정권심판적 성격이 강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해 유권자들이 ‘탐욕’에 눈이 멀어 국민의힘을 뽑는다는 것이냐는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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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25 [11:3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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