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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선 승리 전략 ‘박원순 실정’ 부각한다
주호영 “성추문 2차 피해 이어졌다”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21/01/21 [15:55]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실정을 강조하고 ‘승리 전략’을 모색했다.

 

국민의힘은 박 전 시장의 재임 기간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20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을 주제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대권 잠룡인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박 전 시장의 부동산 대책을 비롯해 무분별한 현금복지 속 구멍 뚫린 복지시스템, 재생 없는 주거지 도시재생 사업, 뉴타운 해제·한강 르네상스 무력화 등 오 전 시장 흔적 지우기에만 올인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표회를 주최한 박성중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 발표회를 5개월 가량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도 힘을 보탰다.

 

오 전 시장은 “지난 10년간 제 후임(박원순 전 시장)이 잘못된 길을 갈 때마다 부담과 자책감이 컸다”면서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달게 벌을 받되 더 큰 책임으로 서울시민들께 보답드리겠따”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2011년 오 전 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을 때를 떠올리고 “(제게) 당을 위해 희생해 달라고 했을 때 최소한 지킬 수 있도록 선전하자는 마음으로 했었다면 지금은 물러설 곳이 없다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궐선거가 박 전 시장의 성추문으로 출발했다는 점도 아울러 강조됐다.

 

주 원내대표는 “수사와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채로 2차 피해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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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1 [15:5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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