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강정호,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
세인트루이스와의 맞대결, 3타점 올리며 화려한 복귀 신고식
 
임동현 기자 기사입력  2016/05/07 [15:23]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팀을 연패에서 구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와 8회 각각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6회 홈런은 점수 차를 벌리는 홈런, 8회 홈런은 추격당하던 팀을 구한 홈런으로 모두 중요한 때 한 방을 터뜨렸다.

 

지난해 9월 부상 이후 232일 만에 빅리그에 돌아온 강정호는 돌아오자마자 선발 3루수로 출전했다.

 

▲ 강정호의 맹활약을 알린 MLB닷컴     © MLB닷컴 홈페이지 갈무리

 

올해 영입한 데이비드 프리즈가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강정호가 돌아오자 클린트 허들 감독은 과감하게 강정호를 선발로 내보냈다.

 

그러나 강정호의 초반은 좋지 않았다.

 

강정호는 2회초 무사 1,2루에서 병살타를 기록했고 4회 무사 만루에서는 역시 초구를 건드렸지만 내야 높이 뜨는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세번째 타석의 강정호는 달랐다. 1-0으로 앞서던 6회초 2사 2루에서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좌완 타일러 라이언스의 패스트볼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쳤다.

 

두 타석 연속 강정호를 잡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조기 강판된 것이 강정호에겐 기회가 됐던 셈이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2점을 추격하며 3-2까지 따라붙었고 세인트루이스는 필승조인 케빈 시그리스트를 올려보내며 추격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한 강정호는 풀카운트에서 6구 직구를 잡아당기며 왼쪽 담장을 넘겼고 스코어는 4-2로 벌어졌다.

 

그의 두 번째 홈런이 터지자 현지 중계진은 'Kang Show(강정호의 쇼)'라고 평했으며 MLB닷컴은 이를 그대로 제목으로 달았다.

 

피츠버그는 이날 4-2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났으며 강정호는 팀의 4점 중 3점을 올리는 공을 세웠다.

 

한편 이날 맞대결이 예상됐던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05/07 [15:2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최근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