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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 얘기에 발끈한 野…“與 솔선수범 하라”
“우리는 스스로 조사하겠다”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1/03/12 [14:58]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이야기가 나오자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전수조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솔선수범해서 자기 당부터 하면 될 일”이라면서 “자당 소속의 광역단체장, 지방의원, 기초단체장 관계되는 공기업 직원부터 모두 전수조사하라. 그럼 우리는 스스로 전수조사 하겠다”고 공언했다.

 

주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LH로 시작한 투기 의혹을 민주당이 시의원, 국회의원으로 가자고 물타기 하고 있다”면서 “이슈 전환 노력이 가상할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난데없이 부산 엘시티(LCT) 특혜 분양 의혹을 거론하고 나온 데서도 “2016년 여야가 합의한 특검을 집권 4년이 지나도록 시작도 않다가 이제 와 호들갑(떤다)”이라면서 “특검 합의해놓고 뭉개고 있는 이유를 밝히는 게 순서”라고 받아쳤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마구잡이 의혹을 중단하고,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나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모든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만 발본색원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청와대도 행정관부터 가족까지 조사 범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수조사를 거부하겠다는 말은 아니다”라면서 논란을 사전차단했다.

 

그는 “(전수조사) 하겠다는 거다. (그런데) 자기들 먼저 하라는 거다. 벌써 자기들 지방자치단체들 많이 나오고 있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전수조사 카드가 ‘물타기용’ 이라면서 “우리는 두려워할 것도 피할 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박영선 민주당 ᅟᅥᆺ울시장 후보가 특검을 도입하자고 한 데 대해서는 “시간 끌고 의도가 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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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12 [14:5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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