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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 잡아떼기…신도시 인근 땅 매입 의혹에 “투기 아니다”
LH 사태 불똥 튈라 전전긍긍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1/03/12 [14:57]
▲   김주영(경기 김포갑) 의원 © nbs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파문이 확산되면서 여권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여당 의원들에 대한 의혹이 커지자 민주당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앞서 일부 의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데다 12일에도 신도시 인근에 땅을 소유한 의원들의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김주영(경기 김포갑) 의원은 부친이 2019년 9월 경기 화성 남양뉴타운 인근인 남양읍 남양리 임야 1만1729㎡ 중 495.87㎡를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현재 이 토지는 남양 뉴타운 지역과 직선거리로 약 1㎞ 이상 떨어져 있고 도로로는 3㎞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남양 뉴타운 사업지역에서는 벗어나 있다”면서 “이 땅은 아흔이 넘으신 아버지가 생계능력이 없는 장애인 둘째 형님의 노후를 위해 구입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해명했다.

 

서영석(경기 부천정)도 2015년 8월 경기 부천시 고강동 소재 토지 438.5㎡와 근린생활시설 175.5㎡를 매입했다. 이 지역은 3기 신도시에 포함된 부천 대장지구 인근으로 서 의원은 땅 매입 당시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서 의원 측 관계자는 "실제로는 대장지구와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매입 시점도 2015년으로 3기 신도시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양이원영 의원 모친도 2019년 3기 신도시 인근인 경기 광명시 가학동 토지를 ‘지분 쪼개기’ 형식으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양이 의원은 "어머니가 소유한 토지 전부를 조속히 처분하고 매각대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여당 의원들의 비리가 하나둘씩 폭로되면서 여당에 대한 공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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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12 [14:5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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