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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에 러브콜?…“방향 같다”
“같이 할 가능성이 없지 않아”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1/03/10 [10:26]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같이 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0일 윤 전 총장과 지향하는 바가 같다면서 “같이 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민주당이나 소위 친문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법치 파괴를 비판하고 막아야 한다는 점에서 국민의힘과 방향이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 일각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 당시 일을 '적폐 청산'으로 무리하게 수사했다며 강하게 비판하는 분도 있다”면서 “어느 정도 정리해야 할 문제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는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은 모두 모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 전 총장의 선택과 결심”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가 러브콜을 보냈지만 국민의힘의 속사정은 훨씬 복잡하다.

 

일단 주 원내대표의 발언처럼 윤 전 총장에 대한 불만이나 의구심이 가득한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윤 전 총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 당시 특검에서 앞장 서 수사를 했다는 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 수감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 사건 또한 윤 전 총장이 진행한 수사이다. 이 전 대통령 또한 구속 수감됐다.

 

이에 대한 보수층의 감정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윤 전 총장을 무리하게 당으로 영입하려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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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10 [10:2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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