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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 안철수’가 본선?…누가 되도 승리한다
야권 단일화 놓고 기싸움 치열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1/03/09 [12:23]
▲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13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 nbs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 단일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단일화를 추진하는 야권 후보 두 명 모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받은 것인데 단일화를 둘러 싼 양측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7~8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9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박영선 민주당 후보와의 1대1 대결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박영선 양자 대결에서 안철수 후보는 46.2%의 지지를 받으며 박영선 후보(38.7%)를 7.5%포인트 앞섰다. 오차범위(±3.1%포인트)를 벗어난 격차다.

 

오세훈-박영선 양자 대결에서는 오 후보가 43.1%의 지지율로 박 후보(39.3%)를 오차범위 내인 3.8%포인트 근소하게 앞섰다.

 

야권 후보 단일화 무산을 가정한 가상 3자 대결에선 박 후보가 35.8%로 1위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26.0%, 오 후보는 25.4%를 각각 얻었다.

 

여론조사 결과를 미뤄볼 때 야권은 보궐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단일화를 성사 시켜야 한다.

 

단일화에 공감대는 마련됐다. 지난 7일 오·안 후보는 맥주 회동을 통해 단일화에 공감대를 이뤘다.

 

다만 양측은 미묘한 입장 차이도 표출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해 “양보가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어느 쪽으로 단일화 되든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인만큼 양측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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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09 [12:2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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