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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서 FOC·야외기동 다 뺐다
北 심기경호 했나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1/03/08 [10:58]

 

한미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북한의 반발 등을 고려해 8일부터 연합훈련을 최소화해 실시한다.

 

하지만 ‘우리의 주적인 북한을 고려한 훈련’이 어불성설일 뿐만 아니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조건 검증은 하지 않기로 해 전작권 조기 전환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합동참보본부는 “코로나19 상황, 전투준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1년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8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한미 양국은 연합훈련을 시행하되 훈련 참가 규모는 최소화하기로 했다.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며 야외기동훈련은 실시되지 않는다.

 

정부는 이번 훈련이 “연례적·방어적 차원의 훈련”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한미연합 훈련에 강하게 반발해온 북한이 또 다시 반발하고 나설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요구한 바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한국군 대장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령부 주도의 전구 작전 예행 연습은 일부 포함됐지만 실효성은 없다.

 

만약 오는 8월게 시행될 하반기 훈련 때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FOC 검증은 사실상 물 건너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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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08 [10:5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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