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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언어·옷차림·생활문화 점검 ‘외래문화 침투’ 경계
사상·문화 지키기 안간힘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1/03/07 [13:13]

 

북한이 언어와 옷차림을 비롯한 생활문화 전반에서 ‘우리식’을 강조하고 외부 문물에 대한 영향을 강하게 차단하려 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평화 문화어를 적극 살려 쓰자’는 제하의 기사에서 “고상하고 문명한 언어생활 기풍은 건전한 사회 발전의 추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확고히 세우는 것은 결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그것은 온갖 이색적이고 불건전한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의 침투로부터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나아가서 우리의 사상과 문화를 지키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 매우 심각한 정치적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옷차림과 머리 단장, 화장 등 외모를 고상하고 단정하게 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 세세한 생활방식에 간섭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신문은 “개인의 성격과 취미, 미학적 견해만을 절대시하면서 몸단장을 소홀히 한다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은 물론 사회의 건전한 분위기와 생활 풍조를 흐려놓게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부르주아 생활문화에 오염된 사람들이 사치하고 사회 전반에 변태와 패륜이 성행하고 있다”라면서 “현란하고 사치하다고 하여 아름다운 것이 아니며 호의호식한다고 하여 값높은 삶이 아니다”라고 비판을 가했다.

 

신문은 “우리는 사회주의 우리 문화가 제일이고 우리의 생활양식과 도덕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해야 한다)”면서 “노래춤을 펼치여도 우리 선율과 장단에 맞춰 하고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해도 우리 식으로 하며 음식을 한가지 만들어도 우리의 향취가 살아나게(하자)”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북한은 우리 것을 강조하고 외래문물 차단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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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07 [13:1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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