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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문제냐”…LH 악재, 발등 떨어진 불 됐다
화들짝 놀란 與 “엄벌하겠다” 뒤늦게 장담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1/03/05 [11:22]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여론이 부정적으로 반응하자 화들짝 놀란 여권이 진상조사를 약속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LH 투기의혹) 진상조사도 재발 방지도 우리 당이 주도한다”고 말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보다 더 큰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기 때문에 여권은 진상조사를 외치고 있다.

 

여론의 부정적 반응에 기름을 부은 것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다.

 

이날 MBC보도에 따르면 변 장관은 기자에게 “개발 정보를 알고 땅을 미리 산 건 아닌 것 같다. 신도시 개발이 안 될 걸로 알고 샀는데, 갑자기 신도시로 지정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LH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광명시흥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기 직전 땅을 사전 매입한 LH직원은 13명이며, 모두 직위해제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민심이 들끓었지만 변 장관이 오히려 직원들을 두둔한 듯한 발언이 전해지며 끓는 물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변 장관과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을 국회로 불러 강하게 질책했다.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과 4차 재난지원금으로 드라이브를 걸며 보궐선거 레이스에서 우위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지난 2일 LH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하자 여론이 발칵 뒤집혔다.

 

민주당은 전수 조사와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청와대도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연일 조사 지시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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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05 [11:2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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