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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선서 무난한 승리 거둔 박형준
이언주 3위에 그쳐…정치적 역량 하락했나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21/03/04 [11:42]


4일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박 교수의 승리 외에도 누가 2위를 차지하느냐가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였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후보 경선 결과 박 후보가 득표율 53.40%로 압승을 거뒀다.

 

이어 박성훈 전 부산 경제부시장이 28.63%를 기록해, 이언주 전 의원(21.54%)을 따돌리고 깜짝 2위에 올랐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전 의원에 상대적으로 인지도에 밀려 3위를 기록해온 박 전 부시장이 막판 역전에 성공한 셈이다.

 

이번 경선을 통해 정치에 처음 뛰어든 박 전 부시장이 ‘보수의 여전사’로 불리며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이 전 의원을 따돌리고 2위를 차지하자 깜짝 역전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24일 박민식 전 의원과 단일화에 성공한 이 전 의원은 경선 결과 단일화에 따른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3위로 주저앉는 결과를 얻게 됐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회에 참석해 낮은 득표율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반면 박 전 시장은 경선 결과에 크게 고무돼 향후 정치 행보에 기대감을 품게 했다.

 

박 전 시장은 이 전 의원 측 단일화 협상 요구를 끝까지 거부하고 독자 행보를 이어간 점을 유권자들로부터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의원은 ‘보수의 여전사’에서 총선, 당내 경선의 연이은 패배로 경쟁력에 의문부호가 붙게 됐다.

 

다만 이 전 의원의 정치 인생은 이제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만큼 차기 대선에서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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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04 [11:4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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