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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에 올인했는데…효과 없는 與
부산시장 선거전서 박형준 ‘독주’ 이어가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21/03/02 [10:27]

 

보궐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 시민들은 시장 후보 중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2일 조사됐다.

 

부산일보와 YTN이 공동으로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형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47.6%의 지지를 얻어 29.9%인 김 후보를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가덕도를 방문한 직후인 27~28일 이틀간 이뤄졌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커졌다. 한 달 전인 2차 조사(1월 31일~2월 1일 조사) 때는 격차가 14.5%포인트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17.7%포인트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이언주 후보는 하락세를 보였다.

 

지지율이 8.3%로 2차 조사(11.2%) 때보다 3%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뒷심 부족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양자 대결에서도 김영춘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패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처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선전하는 것은 여권이 전략적으로 꺼내든 ‘가덕도 신공항’ 이슈가 입길에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여권이 선제적으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거론하며 이슈 선점 효과를 누렸지만, 국민의힘에서도 적극적으로 ‘가덕도 신공항’에 찬성하고 나서자 이슈의 파괴력이 약해졌다.

 

게다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가덕도 신공항 이슈에 ‘일본 해저터널 연결’이라는 이슈를 끌어들여 상황을 반전시켰다.

 

여론조사에서도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 어느 당 후보에 유리할지를 두고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라는 응답이 37.0%로 가장 높았지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도 34.7%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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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02 [10:2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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