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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방침 따를 수밖에” 김종인, 3·1절 보수 집회 반대
보수단체 “3·1절에 ‘문재인은 안 된다’ 증언할 것”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1/02/25 [10:59]
▲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재의 비상대책위원회의가 25일 오전  국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 nbs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삼일절에 보수성향 단체의 광화문광장 집회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했던 전광훈 담임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보수성향 단체가 3·1절 광화문광장 집회를 열려 하자 코로나19 사태를 언급하면서 “정부 방침에 따를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보수단체의 광화문광장 집회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개천절 집회가 예고됐을 때도 “부디 집회를 미루고 이웃과 국민과 함께해주시길 두 손 모아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지난 22일 사랑제일교회 등 지난해 서울 도심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들은 올해도 3·1절 광화문광장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방법 등을) 공개할 수 없지만, 3월 1일에 전 국민의 의사를 모아서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문재인은 안 된다’는 것을 증언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8월 15일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운 여러분의 의지가 3월 1일 다시 발현되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김 전 총재는 지난해 광복절 불법집회 주도 혐의로 구속됐으나 보석 석방됐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변호를 맡고 있는 강연재 변호사는 “시민단체 3∼4곳이 광화문광장 3·1절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집회금지 통고가 오면 행정소송을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결국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보수단체들이 나서서 코로나를 위한 집회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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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25 [10:5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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