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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꾼들 반드시 실력 갖춰야”…각성 촉구
노동신문, 높은 정책적 안목 요구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1/02/21 [10:07]


올해 초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한 북한은 연일 일꾼(간부)들에게 “실력을 키우자”면서 결정 관철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1면에서 ‘혁명의 새로운 격변기는 실력가형의 일꾼들을 요구한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실력은 일꾼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중요한 징표의 하나”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앞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전원회의를 통해 첫해 사업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간부들을 강하게 질책한 이후 신문도 나서서 이들의 변화를 연일 촉구하고 있다.

 

신문은 일꾼들의 실력은 해당 단위의 실적이라며 “일꾼들이 각성하는 것만큼, 분발하는 것만큼 우리의 전진을 구속하는 온갖 장애물들이 제거되고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라고 역설했다.

 

신문은 높은 정책적 안목을 가진 ‘실력가형 일꾼’이 되라고 강조했다. 특히 “높은 정책적 안목은 꾸준하고 실속있는 당 정책 학습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력가형의 일꾼은 강한 조직력과 집행력을 지니고 맡겨진 혁명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나가는 일꾼”이라면서 “조직력과 집행력은 혁명과업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짜고들며 능숙하게 이끌어나가는 능력”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실력가형의 일꾼은 풍부한 과학기술 지식을 지니고 자기 사업에 완전히 정통한 일꾼”이라면서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그 갱신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오늘 과학기술을 모르고서는 아무리 사업의욕과 열성이 높아도 성과를 거둘 수 없다”고 했다.

 

북한이 이처럼 간부들을 독촉하고 나선 것은 경제 사업의 실패에 따른 조급함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는 지난 전원회의를 통해 강도높은 경제 개혁과 계획 집행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제 분야가 큰 타격을 입었음을 의식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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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21 [10:0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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