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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OECD 꼴등…대국민 사과하라”
“37개 회원국 중 한국이 가장 늦어”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1/02/16 [11:58]


국민의힘은 16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지연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늦은 시기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비판을 가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백신 접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 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라면서 “코로나 사망자 95%가 65세 이상에서 나오고 있는데도, 가진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뿐이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불안과 공포 속에 또다시 기다려야만 한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백신 접종에 건강보험 재정이 쓰인다는 점을 거론하며 “초기 방역에 실패하고 백신 확보도 늦은 정부가 무슨 염치로 백신 접종비마저 건보에 부담시키며 국민 허리만 휘게 만드는가”라고 비판을 가했다.

 

조경태 의원도 B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1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다”면서 “정부가 왜 안전하고 효과가 세계적이라고 하는 화이자 백신을 확보하지 못했는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음달 새로 도입되는 방역 대책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왔다.

 

최승재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강화된 처벌 조치를 언급한 것을 두고 “대통령은 국민을 협박하기 전에 무엇이 우선인지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접종이 늦어지고 집단면역이 지연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은 바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라면서 “거짓말을 하는 ‘피노키오 정부’로 인식되는 순간 대혼란이 빚어진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불신과 불안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 예비후보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지적과 우려에도, 줄곧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충분히 믿을 수 있다고 하더니 백신접종을 불과 열흘 앞두고 65세 이상 접종은 보류했다”면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도 금방 들여올 것처럼 장담하고는, 오늘에서야 추가 계약 소식을 전해왔으나 결국 3월과 2분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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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16 [11:5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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