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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한일 해저터널이야!”…민주당 프레임 뒤집은 국민의힘
여론 관심사, 가덕도 신공항서 해저터널로 완전히 전환돼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1/02/09 [11:41]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한일 해저터널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카드를 꺼내들어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국민의힘이 ‘한일 해저터널’로 프레임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부산을 방문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가덕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한일 해저터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으로 부산 민심을 휘어잡는 효과를 거두자 프레임 전환을 위해 김 위원장이 한일 해저터널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김 위원장의 발언에 민주당이 즉각 “친일”이라고 맞받아치면서 정국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 위원장은 여당의 비난에 대해 “가덕도 공항이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유지되려면 물건과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 해저터널을 얘기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후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여론의 관심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한일 해저터널을 놓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이 의도한 프레임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각종 신문과 방송에서는 한일 해저터널의 유래와 경제성, 부산 민심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2010년 이명박 정부 당시 국토해양부가 한일 해저터널과 한중 해저터널 모두 경제성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다시 이슈로 떠오르면서 경제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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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09 [11:4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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