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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초조한 안철수 vs 느긋한 국민의힘
국민의힘, 경선일정 밀고 나가…安 “3월 초 협상? 난감”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1/01/26 [09:44]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야권 단일화가 ‘동상이몽’에 빠져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기호 4번’ 후보 등록으로 배수진을 치면서 단일화 절차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당내 경선 일정에 집중하며 안 대표의 요구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안 대표는 26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4·7 보궐선거 예비후보 ‘기호 4번’으로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이 단일화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자 직접 국민의당 후보로 뛰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안 대표는 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전선으로 떠나는 군인의 심정"이라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서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일축하면서도 야권 단일화의 필요성은 여전히 강조했다. 안 대표는 “(과거) 1대1 단일화 협상 과정을 보면 아주 긴 시간이 필요했다. (선거까지) 2주밖에 남지 않은 3월 초에 협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굉장히 난감한 지경에 빠지게 된다”면서 실무 협상 수용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이어 “실무 협상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야 야권 지지자를 안심시킬 수 있고 단일화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안 대표의 잇따른 요구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자당의 경선에만 집중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안 대표와 단일화 협상을 하더라도 일단 당의 후보를 선출한 뒤에 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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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6 [09:4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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