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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울 후보들, 정의당 사태에 박원순 소환
“진보 민낯…민주당 보다는 낫다”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1/01/25 [11:58]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은 25일 김종철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에 대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례를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정의당의 대응이 더불어민주당보다는 낫다고 평가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철 정의당 대표 사퇴 소식, 큰 충격이다. 전임 서울시장 성추행에 이어 이번에는 정의당 대표라니. 참담하다”면서 “인권과 진보를 외쳐온 이들의 이중성과 민낯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피해자가 받았을 상처가 걱정됨과 동시에 국민들께서도 얼마나 실망이 컸을까 우려된다”면서 “민주당이 전혀 민주적이지 않고, 정의당마저 정의와 멀어지는 모습에 국민의 마음은 더욱 쓰라릴 것”이라고 꼬집었다.

 

나 전 의원은 그러나 “이번 사건을 대하는 정의당의 태도와 대응 과정만큼은 매우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당 대표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피할 수 없었으며, 신속하게 엄중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낙인찍어 집단적 2차 가해를 저지른 민주당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배달 라이더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아침에 그 뉴스를 접하고 참담한 심정이었다”면서 “이런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일관되고 엄중한 무관용 원칙 적용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 사건 이후에 피해자가 2차, 3차, 4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 어제 뉴스에 보니 피해자를 살인죄로 고소하겠다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 귀를 의심했다”면서 “이런 식의 있어서는 안 되는 분위기가 있는 한 성추행 사건은 빈발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 의식이 생긴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서울, 부산 보궐선거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좌파 권력자들의 위계형 성범죄에 대해 철퇴를 내리는 심판이어야 함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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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5 [11:5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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