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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K방역 허상…국민 과반 “잘못하고 있어”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20/12/16 [16: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또다시 1000명을 돌파하면서 1078명에 달하는 등 3차 대유행이 기승을 부리면서 국민 과반이 현 정권이 ‘K방역’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의료진이 헌신적 노력과 국민들의 자발적 협조로 유지된 코로나 자율적 방역 체계가 한계에 도달하면서 현 정권의 정책역량이 국민들에게 드러나는 모양새라는 분석이 나온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이틀간 설문한 12월 셋째 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 52.9%는 K방역과 관련해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41.0%, "잘 모르겠다"는 6.0%였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국민 3분의 1에 달하는 33.3%가 K방역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강한 부정평가를 드러냈다. “잘못하고 있는 편”은 19.6%였다. 반대로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24.3%였으며 “매우 잘하고 있다”는 16.7%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권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전국 권역에서 K방역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았다.

 

K방역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응답은 20대 이하에서 58.0%로 가장 높았으며, 50대(54.0%)·60대 이상(52.3%)·30대(51.1%) 순이었다. 현 정권의 핵심 지지 기반인 40대에서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9.4%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46.4%)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층 사이에서는 K방역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88.8%에 달했다. 국정운영을 "잘못하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층은 K방역도 "잘못하고 있다"가 66.6%였다.

 

반면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층에서는 K방역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88.2%에 이르렀다. 국정운영을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층에서도 K방역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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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16 [16:0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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