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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與, 연평도 포격 北을 왜 ‘살인자’라 못하나”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광화문 보수집회 주도 인원에 ‘살인자’ 비난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11/23 [10:48]


국민의힘이 연평도 포격 도발 10주기를 맞아 문재인 정부에게 “국민을 살해한 북한에게 왜 ‘살인자’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인가”라면서 비난했다.

 

이 같은 발언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광화문 보수집회를 주도한 인원들을 겨냥해 ‘살인자’라고 비난한 것을 인용한 것이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101년 전 오늘 북한은 백주대낮에 선전포고도 없이 대한민국의 영토인 연평도를 포격 도발했다”면서 “같은 해 3월 천안함 피격이 일어난 지 불과 8개월 만에 벌어진 일로 휴전 이래 최초로 자행한 민간 거주 구역에 대한 공격이자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도발 행위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 안보 상황은 그때보다 나아진 게 없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형체도 없이 폭파하고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 불태워도 이 정부는 잠잠하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우리 국민을 살해한 북한에 '살인자'라 말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국민의 죽음엔 등을 돌리고 종전선언이라는 허상만 쫓고 있다”고 강한 비난을 퍼부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연일 ‘남북 대화’만을 고집하고 있다.

 

심지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인원들을 가리켜 ‘살인자’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비판이나 평가도 내놓은 바 없다.

 

김 대변인은 “만만한 남한을 향해 북한이 언제 다시 우리의 영토와 국민을 농락하지 않으리란 보장 또한 없다”면서 “우리는 연평도 포격 도발의 비극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진정한 평화는 국가를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능력을 갖출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010년 발생한 연평도 포격 도발로 인해 한국 국민 2명과 우리 병사 2명 등 4명이 비명횡사했다. 북한이 우리 민간인 거주 지역을 포격도발한 최초의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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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23 [10:4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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