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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타나 보고관, 정부에 ‘서해 공무원 피살 정보’ 공개 촉구
“책임있는 조치 하라” 촉구 서한 보내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11/20 [09:56]
▲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     ©nbs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최근 ‘북한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남북한 당국에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이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유가족에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제네바 주재 한국대표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으로부터 ‘북한 서해상 한국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질의 서한을 접수했다.

 

우리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 하에 충실하게 답변을 작성해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가 어제 관련 서한을 외교부로부터 접수를 했다”면서 “관련 법률을 기초로 해서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하면서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요청한 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공식 답변을 요청하는 이 서한에는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유가족에게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퀸타나 보고관은 제나바 주재 북한대표부에도 이 사건에 대한 우려와 함께 비슷한 취지의 서한을 전달했다.

 

한국과 북한은 지난 9월 21일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다음날인 22일 북한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 사건에 대해 서로 다른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해경은 이 씨의 월북 의사 표명 정황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했지만 북한은 통일전선부 대남통지문에서 밝힌 사건 경위에 이런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시신 소각 여부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는 북한이 사살 후 시신을 불태웠다고 주장했지만 북한은 총격 후 시신이 사라졌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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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20 [09:5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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