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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시사, '머리 복잡해진 국민의힘'
“외연 확장 적임” “변절 프레임 걸린다”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0/11/19 [13:38]


“책임감을 갖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 이처럼 답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의 국회 의원회관 강연장에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던진 질문이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시장의 의미와 역할을 고민해서 감당할 일이 있으면 감당하겠다”면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나흘 전 범여권 성향 정당인 시대전환 주최 강연에서는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의원모임에서 금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시사한 것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금 전 의원은 다만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입당에 대해 “국민 보기에 좋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연대, 협력의 여러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금 전 의원의 경쟁력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도 의견이 갈리는 모양새다.

 

한 의원은 “합리적 이미지의 금 전 의원과 손을 잡으면 중도 표심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민주당이 금 전 의원에게 ‘변절’ ‘배신’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데 선거가 금태섭 대 민주당 구도로 가면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부동산 대란 등 각종 이슈가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금 전 의원의 국민의힘 후보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연대는 가능해도 입당 후 경선은 힘들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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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9 [13:3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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