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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설' 안철수 “광화문 공사, 새 시장이”
서울시, 보궐 5개월 앞두고 광화문 공사 시작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11/17 [15:3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재정비 작업에 돌입한 광화문광장을 두고 “지금 당장 사업을 멈추고, 5개월 후 서울시민이 선택한 자격 있는 새 시장이 시민의 뜻과 전문가의 뜻을 물어 결정하게 하자”고 주장했다.

 

야권 일각에서 안 대표의 서울시장 차출론이 나오는 와중에 안 대표의 발언이 제기됐다.

 

안 대표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누구를 위한 광화문광장 공사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

 

안 대표는 “어제 광화문 광장 개조 공사가 시작됐다. 무려 800억의 세금이 들어가는 공사”라면서 “두 번이나 재검토 결정이 났고, 이 정권 중앙부처도 반대했던 공사를 왜 강행하는지 모를 일”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권한대행 체지의 서울시는 보궐선거를 불과 5개월 앞둔 상황에서 광화문광장 재정비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1월 발표대로 세종문화회관이 있는 서쪽은 광장으로 만들고 미국대사관이 위치한 동쪽은 7~9차로로 넓히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총 공사비로 예산 791억 원이 편성된 상황이다.

 

안 대표는 서울시가 권한대행 체제에서 제대로 된 의견 수렴도 하지 않은 채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도 없고, 부처와의 합의도 없고, 서울시민의 동의도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한 마디로 날림 행정, 불통 행정, 유훈 행정의 표본”이라면서 “광화문 광장 공사는 남은 임기 5개월짜리 대행체제가 화급을 다투어서 강행할 사업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내년 보궐선거에서 뽑히는 새 시장에게 결정을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 시장이 시민과 도시계획전문가, 중앙정부의 의견을 들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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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7 [15:3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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