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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추·윤 갈등에 “이대로는 대통령에게 부담”
“인사조치 필요…국민들 짜증내고 있지 않나”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11/13 [10:07]
▲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 nbs 


‘원조 친노(무현)’ 인사인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1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 “두 인사에 대한 인사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이대로 방치하는 건 대통령에게 너무 부담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추·윤 중 한쪽 혹은 양쪽 다 인사조치 해야 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한쪽만 (인사조치) 하기에도 참 애매한 모양새가 되버렸다”면서 “국민들이 너무 짜증내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두 고집끼리 충돌하니 누가 말리지도 못하는 것”이라면서 “(내 고집은) 두 거물한테는 미치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유 전 사무총장은 그동안 윤 총장 뿐만 아니라 추 장관의 언행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비판을 해왔다.

 

그는 추 장관의 ‘커밍아웃 발언’에 대해서도 “평검사가 조금 (반발) 했다고 장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런 글을 올리는 것은 경박한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특히 여권의 진골에 해당하는 원조 친노 인사가 추 장관에 대한 인사 조치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여권 내부에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사무총장은 최근 ‘윤석열 신드롬’과 관련해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했다.

 

그는 “우리 정치가 워낙 국민에게 혐오의 대상, 불신이 심하다 보니 이런 현상이 늘 있어 왔다”면서 “10년 전에 안철수, 고건 , 반기문 등이 다 현상이었다. 이 판에서 안 굴러먹어야 뜨는 현상이 참 불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총장은 정치를 안 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원래 윤 총장이라는 사람을 보면 굉장히 고집이 센 사람이다. 지난 정부에서 어디 쫓겨가고 하면서도 자기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것인데, 고집 센 사람들은 원래 정치에 맞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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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3 [10:0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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