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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관심끌기 돌입?…미 전문가 “핵실험 가능성”
“바이든 관심끌기 위해 군사도발 나설 수도”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11/13 [09:59]
▲ 에번스 리비어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     © nbs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심을 잡아 끌기 위해 몇 주 내로 군사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수석차관보 출신인 에번스 리비어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은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향후 몇 주 내에 핵 실험 혹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하는 걸 보게 될 수 있다“면서 “이는 바이든 당선인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인은 국내 문제를 포함해 다른 현안들은 최우선 정책 과제로 올려놓았을 것”이라며 “평양은 미국이 자신들을 주목하게 할 방안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초기에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시위에 나선 적 있다.

 

오바마 집권 초기 북한에 대해 ‘과감한 접근’을 시도했음에도 2009년 5월 북한이 2차 핵실험에 나선 것을 비롯해 북한의 거듭된 도발이 잇따르자 ‘전략적 인내’라는 이름의 엄격한 기조로 돌아섰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샤론 스콰소니 교수도 “북한이 더 많은 미사일 시험을 통해 미국을 도발하지 않더라도 바이든 당선인의 임기 시작부터 북한 문제는 최우선 외교정책 목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핵실험을 거듭해 미국이 특히 애쓰고 있는 비확산과 직결되기 때문에 최우선 순위로 놓고 외교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9일 마크 피츠패트릭 전 미 국무부 비확산담당 부차관보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기에 북한은 핵실험을 단행했다”며 “도발에 나선다면 협상 의지에 찬물을 끼얹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대북 정책과 관련한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북한의 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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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3 [09:5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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