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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文과 통화 “‘린치핀’ 한미동맹 강화 기대한다”
“북한 등 긴밀협력 고대해”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11/12 [10:4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1일(현지시간)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표명하며 북한을 포함해 한미간 공동 과제에 협력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대선 승리 후 이뤄진 첫 통화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이뤄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통화는 한국시간으로는 12일 오전 9시부터 14분간 이뤄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문 대통령의 승리 축하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으로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을 칭찬하고 전염병 대처와 글로벌 보건 안전 구축, 글로벌 경기 회복 부양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북한에서 기후변화까지 공동의 다른 도전 과제에 대해 문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과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 강화에 대한 상호 관심과 한미동맹을 뒷받침할 공동의 가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보도자료는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미국우선주의와 고립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폐기하고 전통적 동맹 복원과 다자주의를 중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미동맹을 ‘린치핀’이라고 표현하고 강화를 강조한 것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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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2 [10:4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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