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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들 “바이든 대북접근법, 실무·다자·전통적”
“‘전략적 인내’ 되풀이 않을 것”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0/11/11 [08:54]


미국 대선에서 승기를 잡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실무진에 힘을 실어주는 전통적 외교 방식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수십 년간 함께 해온 외교안보 전문 보좌진들과 함께 비핵화 합의의 모든 요소들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으로 미국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동맹 복원’을 외친만큼 한국 등 동맹국과의 관계 회복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소리에 따르면 토마스 컨트리맨 전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대행은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취임 직후 북 핵 문제를 담당한 인선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바이든 후보 지원 연설에 나섰던 컨트리맨 전 대행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시급한 국내 현안에 집중하겠지만, 북한 문제를 맡을 인선도 늦추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북핵 담당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트리맨 전 대행은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만큼 북한 문제를 자주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본인이 직접 개입을 쟁점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을 ‘내용에 충실한 전통 외교’라고 했다.

 

형식보다는 내용에 집중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아닌 상향식 외교, 전통적인 미국의 관점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클링너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동맹에 대한 대우”라며 “공통 가치와 원칙, 목표에 기반한 전통적인 동맹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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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1 [08:5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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