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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 개성공단 재개·한미연합훈련 연기 주장 황당”
“북핵 완전 폐기로 나아가야”…보수층 시각 대변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11/09 [12:30]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이 지사의 개성공단 재개, 한미연합훈련 연기 주장은 엉뚱하고도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개성공단 재개를 운운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더 촘촘한 대북 제재로 북한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미연합훈련은 연기가 아닌 정상화가 필요하다”면서 “미국 대선이 더 강한 한미동맹과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메시지는 통합이었다. 그리고 치유,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을 강조했다”면서 “우리 정치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 우리 정치도 분열과 갈등 조장, 국민 갈라치기, 표 계산, 지지층을 위한 정치로 얼룩져가고 있다”면서 “통합, 치유,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 우리 국민들 역시 깊이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정책의 발전적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더 강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라는 기본적 가치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깜짝 이벤트, 회담을 위한 회담, 섣부른 화해 무드 등 오판을 반복해선 안 된다”면서 “단기적 성과를 위한 ‘가짜 평화’가 아닌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통한 ‘진짜 평화’로 성큼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 전 원내대표의 주장은 국내 보수층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특히 이 지사가 개성공단 재개, 한미연합훈련 연기 등을 거론한 부분은 보수층의 역린을 건드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보수는 핵 폐기를 전제로 할 때에만 개성공단 재개에 동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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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09 [12:30]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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