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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독재자 포용해 치명적 미사일 가져”
“미국 설 자리 없어졌다”…동맹 복원 시사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10/27 [09:13]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으로 인해 북한이 더 치명적인 미사일을 갖게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를 포용하고 전통적인 우방에는 해를 가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방영된 CBS 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서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대외 위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세계에서 우리의 설 자리가 없어진 것”이라며 미 위상 약화를 거론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그가 무엇을 하는지 보라. 그는 모든 독재자를 포용하고 우리 우방들의 눈에 손가락을 찌른다”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은 북한이 더 치명적인 미사일을 갖고 있고 이전보다 더 많은 능력을 갖춘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은 핵무기를 얻을 수 있는 핵분열 물질을 이전보다 더 많이 가지는 상황에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 15일 ABC 방송과 가진 타운홀 행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는 미국을 혼자로 만들었다”면서 “북한은 사용할 수 있는 더 많은 폭탄과 미사일을 갖게 됐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대선 토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하며, 북한을 재무장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동맹과의 관계를 복원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북한이 ‘비핵화에 나선 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나 ‘톱-다운’ 방식으로 비핵화 협상을 진행한 것과는 배치된다. 바이든 후보는 ‘성과 없이’는 김 위원장을 만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북한의 백기 투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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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7 [09:1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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