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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日 외교 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한국
北·中 ‘항미원조’로 밀월 강화‥폼페이오 순방 때 韓 제외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10/26 [12:49]


한국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외교 순위에서 급격히 밀려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중국은 문재인 정부의 공들이기에도 불구하고 ‘항미원조(抗美援朝·6·25전쟁의 중국식 표현)’를 바탕으로 북·중 밀월을 강화하는 중이며, 동맹국인 미국과 우방국인 일본마저도 한국을 ‘패싱’하는 외교 행보 중이다.

 

26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3일 항미원조 참전 7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6·25 전쟁을 미국 제국주의에 맞선 전쟁으로 규정한 뒤 영원히 계승할 것임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문재인 정부가 취임 초부터 간곡하게 요청해온 방한을 3년째 미루면서 지난해에는 평양을 전격 방문해 북·중 우호를 과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달 초 한국을 패싱하고 일본 도쿄(東京)를 방문하면서도 25~30일 아시아 순방지에서 한국을 배제했다.

 

이 같은 한국 배제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공동기자회견을 갑작스레 취소한 것과 발맞춰 한미 불협화음을 재확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일본 총리는 올해 말 한국이 주최할 예정이었던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한국의 조치 없이 방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처럼 주변 3개국과의 외교가 실패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이면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방법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외교 실패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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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6 [12:4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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