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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BM, 판세 흔들 미래 ‘게임체인저’”
美 미사일 전문가 큰 우려 드러내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10/24 [09:58]


북한이 새 전략무기로 과시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이 향후 판세를 뒤흔들 위험한 비대칭 전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고 미국의소리가 24일 보도했다.

 

미국 미사일 전문가들은 여전히 불투명한 북한 SLBM의 위력에 대해 “실제 역량”과 “파급력”을 분리해 평가하면서 열악한 잠수함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당장은 실용화하기 어렵다고 봤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능력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잠수함 기술과 건조 현황을 고려할 때 당장 물리적 공격 수단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는 게 기술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SLBM이 가진 비대칭적 성격과 완성 이후 감당해야 할 ICBM 이상의 위협으로 ‘게임 체인저’로 인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동해 원산만 수역에서 신형 SLBM ‘북극형-3형’ 시험발사 성공을 자축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은 2016년 8월 ‘북극성-1형’ 발사로 SLBM 보유국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발사관 하나에 불과한 신포급 잠수함을 플랫폼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수중 발사한 ‘북극성-3형’은 잠수함이 아니라 바지선 위에서 발사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확산센터 소장은 이런 한계를 고려해 북한의 SLBM의 ‘장기적 위협’을 우려했다.

 

미사일 전문가들은 북한이 성능이 대폭 개선된 신형 잠수함을 건조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내다본다.

 

SLBM이 갖는 전략적 특수성 때문에 현재 기술 수준이 아닌 언젠가 현실화할 잠재적 위력에 초점을 맞춰 평가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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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4 [09:5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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