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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독감 예방접종 중단 필요 없다”
“직접 연관성 낮아…제품 문제 확인되면 중단”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10/22 [14:23]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 nbs


지난 16일부터 일주일째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독감 백신 접종 사업을 중단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연관성이 확인이 안 됐다는 것이다. 백신 제품에 문제가 확인되면 즉시 접종을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백신의 안정성이 규명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사망자들이 맞았던 백신이라도 접종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그 부분도 검토했으나, 아직은 중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저희와 전문가의 판단”이라고 했다.

 

정 청장은 접종 사업을 현재로선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사망자와 백신의 인과관계는 사망원인과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사망사례에 대해서는 최대한 접종과의 문제가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겠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청장은 “제품 문제라면 바로 중단하는 게 맞다”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들이 접종한 백신은 5개 회사가 제조한 것이고, 모두 로트번호가 다 달라서 한 회사(백신이)나 제조번호가 일관되게 이상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품이나 제품 독성 문제로 인한 사망은 아닌 것으로 전문가도 판단한다"면서 ”백신 제조 과정 중이나 식약처 검정을 통해 톡신 독성물질을 다 거르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심각한 일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인천 10대를 시작으로 이날 강원 춘천의 80대까지 현재 18명의 독감 백신 접종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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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2 [14:2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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