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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주한대사들, 韓의 대중국 견제 참여에 견해 엇갈려
美, 韓에 중국 견제 참여 요구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0/10/07 [08:44]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톨형     © nbs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방과 경제 분야의 대중국 견제에 한국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미국의 참여에 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미국의 전직 주한 대사들은 한국의 참여 여부를 놓고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미국의소리에 따르면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한 4개국 전략협의체를 마련했다.

 

‘쿼드’라고 불리는 이 협의체에는 일본과 호주, 인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와 별도로 중국을 제외한 경제블록 ‘경제번영네트워크(EPN)’도 추진하고 있다.

 

2005~2008년 주한미대사를 지낸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대사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미국의 대중국 견제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며, 참여하는 것이 한국의 국익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버시바우 전 대사는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이런 종류의 (대중국 견제) 기제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미국 정책에서 대중국 포위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2004~2005년 주한미대사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한국이 미국의 대중국 전략에 급하게 참여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힐 전 대사는 “미 대선 전에 한국이 중요한 결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이 지연작전에 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아마도 미국보다도 한국이 중국을 더 잘 알 것”이라면서 “중국을 고립시키고 포위하는 것이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은 중국과도 소통채널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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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7 [08:4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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