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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韓, 김여정 訪美 추진”
외교부 “사실 아냐” 선 긋기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10/07 [07:22]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 nbs 


우리 정부가 11월 미국 대선 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미국 방문을 추진했다고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정부는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7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교착 상태에 갇힌 미북 간 비핵화 회담 재개를 위해 미국 대선 직전 미북 간 정상급 회담 개최를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당초 정상 간 큰 틀의 결단이 가능한 ‘톱다운’ 방식을 모색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 미북정상회담처럼 미북 정상이 만났는데도 성과 없이 회담이 결렬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권위가 추락할 우려가 제기됐다.

 

이로 인해 김 위원장의 친동생이자 2인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김여정 부부장이 김 위원장을 대신해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부상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지명도가 높고 권력 기반이 강한 김 부부장의 경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회담 상대가 될 수 있다고 한국이 판단했다는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의 국가정보원이 지난 8월 2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여정 부부장 등에 의해 북한의 ‘위임통치’가 언급된 것도 “(김 부부장의) 방미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게 소식통의 견해라고 전했다.

 

김 부부장은 지난 7월 10일 담화에서 “가능하다면 앞으로 (미국) 독립절(기념일) 기념 행사를 수록한 DVD를 개인적으로 꼭 얻으려 한다는 데 대하여 (김정은) 위원장 동지로부터 허락을 받았다”고 밝힌 것 또한 방미에 대한 사인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밝혔다.

 

하지만 한국 외교부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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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7 [07:2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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