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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경제3법·노동법 함께 처리해야”
김종인 발언과 배치돼…“가급적 정기국회 내 결론 냈으면”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10/06 [12:53]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6일 “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과 노동관계법을 함께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견해와는 배치되는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실적으로 민주당이 하나는 받고 하나는 받지 않겠다고 하면 원내대표단은 고민해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날 김 위원장이 노동관계법 개정을 언급한 것에 대해 자신과 미리 이야기 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기업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와 함께 노동 유연성을 높이는 조치도 취해야 한다고 늘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노동관계법 개정안 준비를 위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경제 3법 처리 시기와 관련해서는 “가급적 정기국회 내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면서 “노동관계법과 같이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전날 경제3법과 노동관계법을 따로따로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과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주 원내대표는 현재 공개된 ‘경제3법 정부안’에 대해 “민주당에서도 그대로 통과된다고는 할 수 없다는 발언이 나온다”면서 “민주당에서 먼저 단일안을 얘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안에서 대폭 수정된 안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애둘러 밝힌 것이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연유’, ‘762’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국방부나 청와대가 자기들이 발표해놓고 이런다. ‘762’의 경우 내가 발언하기 전에 언론에 보도됐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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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6 [12:5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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