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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부산시장 보궐선거 차출론 ‘솔솔’
“부산 사정 밝고, 존재감 커”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10/06 [09:24]


6선 의원에 부산 토박이, 대표를 지낸 이력과 지명도. 대통령을 만들어낸 ‘킹메이커’.

 

이 모든 수식어가 김무성 전 의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압도적인 지명도와 중량감을 가진 김 전 의원이 내년 4월로 예정된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력한 야권 부산시장 후보로 점쳐지던 김세연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출마를 희망하는 인사들이 많지만, 지명도와 중량감 면에서 김 전 의원에 버금가는 인사는 없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과 김해영 전 최고위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중량감 있는 인사를 내야 선거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

 

김 전 의원은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로 정계에 입문해 30년 정치생활동안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야당의 강력한 대권주자이던 시절과 잠시 거리를 뒀다가 다시 ‘대통령 만들기’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 ‘의리의 사나이’라는 별칭도 붙었다.

 

지난 2016년 11월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책임에 통감하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2018년 6월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선수가 높고, 정계은퇴 압박을 받는 정계 원로들이 탐욕을 보일 때에 김 전 의원은 조용히 뒤로 물러서며 보수 재탄생을 위해 자기 수양에 매진했다.

 

그는 최근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단호한 결의를 내비쳤다.

 

이처럼 보수 재탄생의 밀알이 되겠다는 김 전 의원을 부산 정치권이 필요로 하고 있다. 성추문으로 물러난 민주당 출신 시장 때문에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또다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불렸던 PK(부산·경남)는 그대로 민주당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김 전 의원의 강력한 리더십이 부산 정치권을 흔들고 나아가 유권자들의 마음도 흔들어놓을 수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부산 사정에 밝고 존재감이 큰 김 전 의원이 보궐선거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김 전 의원이 대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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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6 [09:2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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