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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前 사령관 “北, 핵기술 계속 개발…훈련 중단, 의미없어”
“연합훈련 중단, 북한과 외교 지원 목적으로 활용 안돼”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10/05 [15:21]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핵실험을 중단했지만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멈춘 것은 아니라고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지적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또한 대규모 연합훈련 중단이 북한과의 외교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도 말했다.

 

미국의소리에 따르면 브룩스 전 사령관은 북한의 전략무기를 주제로 애틀랜틱카운슬이 주최한 화상대담에서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북한이 할 잠재적 행동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대처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실제로 2017년 11월 북한이 쏘아올린 3번째 ICBM 발사를 거론하며 대기권 재진입, 탄두 소형화 역량 등의 측면에서 준비가 부족했음에도 강행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북 대화가 교착 상태에 들어간 상황에서 북한이 관여속도를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북한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압승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관여 정책을 취할 것이라고 판단해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 등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열악한 의료시설 등 기존 나쁜 상황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홍수와 태풍 등의 변수가 겹쳐 체제붕괴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북한이 한국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에나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북한은 현재 미국의 대선결과를 주목하면서 행동 양식을 바꾸려는 의향을 보이고 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시간은 누구의 편도 아니”라면서 “북한이 ICBM 발사와 핵실험을 중단했지만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멈춘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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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5 [15:2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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