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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文, 北 학살을 세계에 홍보하나”
“친북 노선이 아니라 북한을 왕따로 만들고 있어”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10/04 [08:03]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현 정부가 북한을 왕따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친북 노선을 추구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북한을 더 왕따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북한의 대미 관계 개선과 국제사회 편입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따”면서 서해상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거론했다.

 

하 의원은 “북한 국내에서 월북자 총살은 반역행위”라면서 “정부가 자기 책임 줄이기 위해 꺼낸 월북론은 희생자를 두 번 죽이고 남북관계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방역 때문에 실종 공무원을 총살하고 소각했다고 발표했다”며 “반인륜 범죄인 북한의 코로나 학살을 우리 정부가 세계에 홍보해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자진 월북’한 우리 국민을 북한이 사살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오히려 북한의 반인권적 행태를 국제사회에 공표한 셈이 됐다.

 

하지만 북한의 설명은 다르다. 북한은 인적불상자와 대화를 주고 받은 후 도망치려는 그를 ‘해안경계지침’에 따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남측의 월북자 사살과는 전혀 다른 입장인 것이다. 따라서 추가 진상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 의원은 “문 정부의 이런 입장은 북미관계 개선에도 새로운 장애를 만들 것”이라면서 “결국 문 정부는 우리 국민도 희생시키고 대북관계 개선도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성토했다.

 

실제로 문재인 정권은 북한에 의해 사살된 공무원 A씨가 ‘월북’했다는 점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월북의사를 갖고 북한에 간 A씨가 사살됐으니 괜찮은 것 아니냐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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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4 [08:0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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