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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공동조사 위한 군 통신선 재가동 하자해도 ‘모르쇠’
통신선 꺼짐상태 유지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0/09/28 [11:58]


북한은 28일 오전 현재 군 통신선을 정상 가동하자는 요청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군 통신선을 계속 ‘오프 상태’(꺼짐)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 상태가 전환되지 않으면 상호 통화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주재한 긴급 안보관계장관 회의 후 실종 공무원의 피격 사망에 대한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위해 군 통신선을 재가동하자고 북한에 요청했다.

 

하지만 북한은 우리 정부의 요청에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남북 군사 당국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등 두 차례 정기적인 대화를 해왔다.

 

하지만 북측은 대북전단 살포를 꼬루리 잡아 지난 6월 9일부터 통신선 연락을 아예 받지 않고 있다.

 

함참은 북한이 사망자 수색을 위한 남측 함정 등에 대해 영해를 침범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에 대해 “서해 NLL(북방한계선) 일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남측이 자신의 영해 내에서 수색하는 것은 뭐라 말하지 않겠지만 우리 측 영해를 침범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북한에 의해 사살된 공무원 A씨의 시신을 공동으로 찾자는 남측의 제안에도 북한은 침묵을 이어갔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NLL은 실질적인 해상분(경)계선으로, 준수 및 존중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시신 수색 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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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8 [11:5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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