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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로 원산·함흥 등지서 사망자 발생”
탈북민 전문가, 북한 내부자료 입수했다며 주장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09/28 [14:16]


지난 5월 북한 원산과 함흥 등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북한 내부 자료를 입수했다고 탈북민 출신 전문가가 주장하고 나섰다.

 

탈북민 출신인 강영실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은 28일 KDI 북한경제리뷰에 ‘코로나19에 대한 북한의 기술적 대응’ 논무을 게재하고 중앙비상방역지휘부 내부자료에 따르면 사리원과 신의주, 원산, 함흥, 청진, 회령, 강원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일대에서 지난 5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평양과 개성, 평성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이외 지역에서는 자가격리자 규모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사망자가 집계됐다고 강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강 연구위원의 설명은 북한의 공식 주장과 전혀 반대된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단 한명도 없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논문에 따르면 지난 5월 코로나19 감염 의심으로 자가격리된 사람은 총 2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경북도가 약 1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함경남도와 강원도가 그 뒤를 잇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조직개편과 체계를 격상해왔다.

 

북한은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단 한명도 없다고 주장해왔으나 전문가들은 북한의 주장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앞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에 코로나 확진자가 있다”면서 여러 채널을 통해 입수된 첩보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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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8 [14:1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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