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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안보’ 野 격앙 “세월호 7시간이냐”
“굴종이 초래한 재앙…文행적, 분·초 단위로 밝혀라”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09/25 [10:18]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nbs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안보.’

 

실종된 우리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에 사망하고 시신이 불태워지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등 야당은 25일 ‘민간인 사살 후 시신 훼손 사건’에 대해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고 “대통령의 47시간을 분·초 단위로 밝히라”고 요구했다.

 

야당은 “국민이 살해당하고 불태워지는 걸 군이 6시간 동안 지켜보기만 했다”면서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는 헌법적 책무를 다한 것인지 의구심이 크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비대위·외교안보특위 긴급간담회를 주관한 후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47시간을 비롯해 이번 사태의 원인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사건 당일(21일), 군과 청와대가 이번 사태를 인지했음에도 사흘이 지난 24일에 공개한 이유 ▲대통령 종전선언 유엔(UN)연설과의 연관성 ▲대통령의 이번 사태 최초 인지 시점 ▲청와대가 이번 사태를 보고받았다고 한 뒤 10시간 뒤에야 대통령에게 보고한 이유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도 구출지시를 내리지 않았던 이유 ▲군이 6시간 동안 지켜보기만 했던 이유 등이 소상히 밝혀져야 한다 등 6가지 항목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북한 눈치 보기와 굴종적 태도로 일관한 게 결과적으로 군의 무장 해제를 초래했다”면서 “비정상적인 국가안보 상황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과의 조찬회동에서도 “대통령은 21일부터 3일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초 단위로 설명하라. 국민이 이렇게 처참하게 죽었는데도 대통령은 종전선언, 협력, 평화만을 거론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이 그토록 비판하던 세월호 7시간과 무엇이 다르냐”고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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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5 [10:1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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