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해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韓 피격사망 때 서해 출격한 美 코브라볼
미상 정찰기도 대북 정찰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0/09/25 [08:42]


실종신고가 접수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를 북한이 사격해 살해한 22일 미국 전략정찰기 코브라볼(RC-135S)에 이어 우리 공군 정찰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비행체가 서해 일대를 비행한 것으로 포착됐다.

 

이 미상의 비행체는 A씨가 총격을 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진 시점에 인근 해상을 비행, 한미가 당시 합동으로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군용기 추적 전문 트위터 계정인 ‘노 콜사인’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 48분께 미상의 비행체가 인천에서 약 100km 떨어진 서해 상공에서 서쪽 방향으로 비행했다.

 

군 당국은 A씨가 22일 오후 9시40분께 북한군의 총격에 사망했으며, 오후 10시께 시신이 불 태워졌다고 밝혔다.

 

이 비행체는 올해 초부터 주로 중부지역 일대를 수십 회 선회 비행하는 모습이 관측되며, 미국이나 한국의 정찰기로 추정됐다.

 

‘탱크 킬러’로 불리는 주한미군 A-10 대전차 공격기 3대도 오산에서 출격해 인천과 서해 일대를 정찰했다.

 

이에 앞선 22일 오후 7시 16분께는 미 정찰기 코브라볼이 서해 주변 상공을 정찰했다.

 

코브라볼은 적외선 센서와 고성능 광학·전자기기를 탑재하고 있어 원거리 탄도미사일 추적이 가능한 정찰기다.

 

코브라볼은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격해 한반도로 향하기도 했다. 

 

미국이 잇따라 정찰기를 출격시킨 것은 북한의 도발적 총격으로 사망한 공무원 사건의 파급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북한이 연이어 도발 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를 사전차단하고자 경고성 정찰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9/25 [08:4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최근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