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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 기조연설서 처음으로 ‘북한’ 언급 안해
앞선 연설서 “완전히 파괴” “평화 추구 위해 북과 대화” 발언하기도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09/23 [10: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4번째 유엔총회 연설에 나섰지만 처음으로 북한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비전이 큰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대외 현안과 관련해 중동 평화협정 체결을 등을 성과로 강조했지만 북한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약 7분 가량 진행된 화상 연설(사전녹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관련해 중국을 강력히 비난하는데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또 그는 이날 연설에서 경제 성장과 군사력 증강, 최근 중동 평화협정 체결 등을 재임 기간 자신이 이룬 성과라고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4차례 유엔총회에서 연설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관련 발언을 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북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을 향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정은 위원장을 겨냥해 ‘자살행위’를 하는 ‘로켓맨’으로 지칭하고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이어간다면 “완전히 파괴하는 것(totally destroy)외에는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에는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의 추구로 대체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후인 2019년 연설에서는 “한반도에서 대담한 외교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비핵화 해야 북한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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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3 [10:2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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