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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 박스권에 갇혔나
호재 풍년인데 왜 안오를까…강력한 대선후보 부재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09/22 [11:23]


추미애 법무부 장관, 김홍걸(제명)·윤미향··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비위 의혹과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논란, 부동산 파문 등 여권의 악재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여권의 악재로 야권의 호재로 바꿔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9월 3주차(14일~18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히려 전주보다 3.4%포인트가 떨어진 29.3%를 기록했다. 30%대였던 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은 것은 10주 만이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마찬가지 추세가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이달 1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졌으나, 국민의힘 상승률은 1%포인트에 그쳤다. 오히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비중(33%)이 전주보다 4%포인트 늘어 4ㆍ15 총선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에 실망한 계층이 미덥지 못한 국민의힘도 선택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일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임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가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이 위기에 빠지면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드는 데 김 위원장은 1년 임기의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위원장의 당의 이름을 바꾸고,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하고, 기본소득 화두를 던지는 등 좌충우돌 하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만 쏠리던 스포트라이트를 국민의힘으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1인 카리스마가 이끌어가는 한계가 있다. 이에 당에서는 “강력한 대선후보가 없다”는 탄식이 이어진다.

 

제1야당에 강한 대선후보가 있으면 여당은 대선후보를 제압하기 위해 좀 더 나은 정책 개발과 공부에 매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 야권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지리멸렬한 상태다. 하루 빨리 신선한 인물을 발굴해야만 국민의힘이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자세한 여론조삭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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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2 [11:2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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