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종인-주호영 ‘엇박자’…공정경제3법 두고 마찰
당내 반발 기류 강해…김종인, 밀어붙이기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09/22 [09:52]


지난 100일 간 당의 변화를 이끌어온 김종인호가 첫 번째 난관에 부딪쳤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정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에 찬성의 뜻을 표한 것을 놓고 당내 반발 기류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일단 신중을 기하자는 입장이다. 당내 반발 수위가 높아지면서 공정경제3법은 재검토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1일 공정경제 3법을 놓고 재차 찬성의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말씀드린 대로 공정경제 3법 자체가 큰 문제가 있는 법이 아니다. 일부 의원들이 논의하는 과정에서 시정할 것이 있으면 내용이 고쳐질 수 있지만, 법 자체를 거부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우리 당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최초로 (명시)했기 때문에 그 일환에서 모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제민주화를 최초로 언급한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까지 언급하면서 김 위원장은 공정경제3법을 밀어붙일 기세다.

 

상법 일부개정안,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공정경제3법은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러한 개정안이 기업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당 내에서는 그간 시장경제를 강조해온 만큼 당의 정체성에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높다.

 

주 원내대표는 일단 신중론을 펼치며 김 위원장과 묘한 스텐스를 취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9/22 [09:5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최근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