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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바라기 文 “남북 만남·대화 포기 안해”
北 대답 없어도 “반드시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 강조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0/09/18 [10:59]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묵묵부답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만남과 대화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이 같은 현실 인식이 안이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 13명과 만났다.

 

원래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종교계의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천주교, 개신교에 이어 3번째로 불교계 인사들을 만난 것이다.

 

그런데 하루 뒤인 19일이 2018년 문 대통령이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평양 공동선언을 발표한지 2주년이 되는 만큼 남북관계에 대한 문 견해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화와 대화를 강조했다. 평화와 대화는 물론 반드시 지켜야할 가치이지만, 이는 상대방이 대화가 통하는 상대일 때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지난해 2월 하노이 미북 2차 정상회담이 노딜로 틀어지고 난 후 북한은 우리 정부와 어떠한 대화도 거부했다.

 

심지어 남북연락사무소까지 폭파시키며, 대화 단절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삶은 소대가리도 양천대소할 일”이라며 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우리 정부에 대해 적대적인 감정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이인영 의원을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또다시 남북 대화 드라이브를 걸 채비를 하고 있다.

 

지켜보는 국민들은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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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8 [10:5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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