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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6명, “추미애 유감 표명, 불만족”
알맹이 빠진 유감 표명에 만족하지 않아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09/16 [10:14]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군 복무 특혜·청탁’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한 것에 대해 불만족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혹의 핵심 내용은 모두 빠진 반쪽짜리 사과라며, 오히려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추 장관이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올린 유감 표명에 대해 응답자의 59.6%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중 추 장관의 유감 표명에 ‘매우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6.9%, ‘만족하지 않는 편이다’는 12.7%였다.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32.0%, ‘잘 모르겠다’는 8.4%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만족한다’는 17.5%, ‘만족하는 편이다’는 14.5%였다.

 

추 장관은 그간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이 제기된 당시 당직사병으로 근무한 현 모씨의 폭로 등으로 논란이 커지는 와중에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러다가 여권에서 추 장관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13일 처음으로 유감 표명을 했다.

 

하지만 유감 표명 내용이 빈약했다. 추 장관은 “걱정을 끼쳐 드려 국민께 송구하다”며 포괄적으로 사과했고, 핵심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비켜갔다.

 

즉 ▲휴가 일수 과다 ▲보좌관 및 가족 전화 외압 논란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불법이 있었는지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면서 검찰의 수사를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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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6 [10:1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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