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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인영 검증에 회의적인 野…“비판여지 많다”
부동산 정책 실패, 박원순 성추문 의혹 등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07/17 [11:55]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미래통합당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퍼지고 있다.

 

상임위원장을 여당이 싹쓸이한 ‘뉴노멀’(새로운 시대) 국회에서 통합당은 더는 ‘의원불패’ 관행을 이어갈 의지가 없다며 독한 검증을 예고했다.

 

부동산 정책 실패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 의혹, 정부 인사난맥상 등을 청문회에서 집중 부각시켜 여당의 지지율 하락세를 가속화하겠다는 뜻이다.

 

청문회 정국의 핵심인 박지원 후보자는 병역과 학력 문제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박 후보자는 현역 사병으로 복무 중 부대장의 배려로 단국대에 편입해 졸업했다고 해명했으며 사과도 했다.

 

하지만 통합당은 이에 대해 “불법 황제복무”이며 “학위 부정취득”에 해당한다고 각을 세웠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통합당 정보위원 간담회에서 “박 후보자가 조기 졸업했다는 증빙도 없는데, 군 복무 중 편입한 단국대 3학기를 합쳐 3년 반 만에 어떻게 학위를 취득했는지 밝히라”면서 “부정학위를 취득한 것이라면 이를 근거로 나간 선거 등 인생 전체가 무효”라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이인영 후보자에 대해서 아들 관련 문제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들의 스위스 유학에 대해 세계 2번째로 물가가 비싸다는 도시의 유학 비용을 어떻게 충당했는지, 유학 전후로 이 후보자 가족의 재산이 어떻게 수억 원 늘어났는지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통합당은 박 후보자와 이 후보자를 집중추궁해 최근 하락세를 걷고 있는 여당 지지율에 치명타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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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7 [11:5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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