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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종인에 ‘연말 임기’ 제안 모락모락
당선자 끝장 토론서 결론 낸다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05/12 [08:44]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문제를 놓고 당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통합당 새 원내 지도부가 당선자들 동의를 전제로 김 비대위원장 내정자에게 ‘연말 임기론’을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통합당의 한 중진 의원은 “새 원내 지도부가 김 내정자와 비대위 반대 중진들의 의견 중 한쪽으로 기울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김 내정자가 ‘연말 임기론’을 받아들이느냐 여부에 따라 당의 방향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당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자들과 총의를 모아 결정하겠다”면서 “김 내정자를 찾아뵙고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통합당 지도부는 조만간 당선자 총회 겸 연찬회를 열고 김종인 비대위 문제 등 당내 현안들에 대한 ‘끝장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초·재선 당선자들이 1박 2일에 걸친 무제한 토론을 통해 당의 미래를 논의하자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부친상을 당한 주 원내대표는 12일 국회로 복귀할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복귀와 함께 김종인 비대위 문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대구 수성을) 등 무소속 당선자 4명의 복당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빠른 복당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와 윤상현 의원 등 공천 불복 후 탈당 해 당선된 인사들을 모두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홍 전 대표의 귀환을 바라지 않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 전 대표의 말이 너무 세다보니 당의 이미지 쇄신에 해가 된다는 지적이다.

 

주 원내대표의 가장 큰 과제는 대여(對與) 협상이다. 관행적으로 야당이 맡는 법사위원회를 사수하는 것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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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2 [08:4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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