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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다녀온 확진자 때문에 외할머니·어머니·형·누나 감염
지역사회 ‘가족단위’ 감염 확산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0/05/11 [11:56]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사람들로 인해 가족단위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외손주와 식사한 80대 외할머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해당 클럽과 주점을 다녀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의료원 간호사 형에 이어 어머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경로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20대 남성과 그의 누나도 양성판정을 받게 됐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코로나19를 외할머니, 형, 어머니, 누나 등으로 옮기면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2차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클럽 방문자 중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들은 자택방문 추적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이태원 클럽들에서 발생한 코로나19에 대해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자택방문 추적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방문자를 추적·검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 내외였으나 이태원 클럽 후폭풍으로 인해 확진자가 75명이 쏟아졌다.

 

서울지역에만 49명이며 이는 한 달만에 서울시 신규지역 확진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양성률은 신천지보다 높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이태원 클럽) 건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위험시기, 확진환자가 머물렀던 시간, 공간에 같이 있었던 접촉자를 특정화해서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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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1 [11:5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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